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벤처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광역권 펀드인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조성·추진함에 따라 11일 해당 펀드 운용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2022~2024년 총 60억 원(연 20억 원 씩)을 출자하는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운용사들과 이날 오후 4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SK증권(공동운용), 심본투자파트너스, 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트라이앵글파트너스(공동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제주 미래 신산업(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빅데이터, ICT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20여 개사 등도 함께했다. 이 중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팁스(TIPS)* 운용사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하고, TIPS에 선정된 스타트업 6개사**도 참여했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팁스 선정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대 9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 TIPS 선정 6개사: 더감, 큰삼촌컴퍼니, 제로시스, 그린베이스, 에어딥, 이온어스
더감: 전기에너지 효율화 부품 제조업체. 전기차 주행 시 발생하는 전자파 에너지를 통해 배터리에 재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성해 공급함으로써 차량 주행거리를 늘리고 충전 비용은 낮추는 핵심 기술을 보유
- 큰삼촌컴퍼니: 동대문 벨류체인 거래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비효율을 없애고 동대문 현장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플랫폼 서비스를 추진
- 제로시스: 청록수소 생산시스템과 수소연료전지파워모듈을 개발하는 수소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가 공급되는 환경에서 수전해 수소생산에 비해 경제적인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
- 그린베이스: 전기차 재사용배터리 성능평가솔루션을 개발하여 배터리의 재사용률을 높이는 기술 보유
- 에어딥: 인공지능과 IoT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처리-분석을 통해 미세먼지와 공기오염 등 공기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기술 보유
- 이온어스: 이동형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저장장치) 개발 선도기업으로 배터리시스템을 통한 디젤발전기를 대체하는 기술 개발
제주도는 이번 협약 이후 해당 펀드의 제주도 대행기관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헙업을 통해 제주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해당 펀드의 투자를 검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간 1 대 1 투자상담회도 마련해 투자 기회를 제공했다.
❍ 앞으로 제주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펀드 운용사들이 제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투자 유치에도 힘써주기를 기대한다”며 “제주도정도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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